경주시가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 교육을 혁신하기 위한 종합적인 교육정책이다. 이를 통해 유아교육부터 대학교육까지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게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골자다.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지자체는 3년 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개혁이 가능해진다.무엇보다 시범 특구로 지정되면 최대..
경주 외동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시는 2025년 10월까지 외동읍 문산리 956번지에 6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1500㎡, 지상 2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외동산단이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조성되는 시설이다.앞서 준공 후 30년째를 맞는 외동산단은 기반시설 노후화와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센터는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의견을..
경주시가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 준다.시는 청년들에게 최대 월 20만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특별 지원사업’ 2차 추가 모집을 올 3월경부터 2025년 3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만19~34세 자로, 임차보증 5000만원 및 월세 7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다. 소득·재산 요건의 경우 청년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이면서 재산가액이 1억 700만원 이하여야 한다.청년가구를 포함한 원가구(부모 포함)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
경주지역 최대 상가 밀집 지역인 ‘금리단길’이 빛을 주제로 한 테마거리로 새롭게 단장된다.경주시는 중심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금리단길 황금별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오는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침체하는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련 용역을 진행한 끝에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나섰다.‘금리단길 황금별 테마거리’ 조성에 사업비 7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먼저 신라대종 정원에 북두칠성의 여섯 번째 별이자 경주시가 경주의 별로 지정한 개양성을 컨셉으로 한 ‘빛 광장’을 조..
경주시가 경제성 미달로 인해 도시가스 공급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금액은 공급관 설치비용 중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80% 이내로 최대 300만원이다.신청대상은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단독주택 소유자로 영업 및 업무용 목적 사용시설은 제외된다.접수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1개월 간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선정결과는 현장..
경주시가 설맞이 물가안정 대책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들과 한자리에 모였다.경주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및 지역 상인회장, 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성수품 중심의 물가안정 동참 요청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민생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소식을 전하며 상가가 보유하고 있는 가스시설, 난방시설 등에 대해 철저히 살피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
경주 용강동 소재 승삼어린이공원이 기업과 아동복지재단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경주시는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mom(맘) 편한 놀이터 25호점’ 오픈식을 승삼어린이공원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mom(맘) 편한 놀이터 사업’은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보장을 위한 롯데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22일 열린 오픈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 정원기 시의원, 김종우 시의원, 임승환 용강초등학교장이 참석했다. 또 기업과 아동복지재단..
경주시가 코로나 이후 새로운 관광 트렌드 대응과 매력적인 관광도시 변모를 위한 로드맵을 완성했다.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동국대, 경주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진흥 5개년 계획수립 완료보고회’를 가졌다.이번 관광진흥 계획은 관광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향후 5년(2024~2028년)간 추진할 관광정책의 방향과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낼 지역관광의 청사진이다. 이날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글로벌 관광수도로 도시 브랜드 강화 △역사문화자원 기반 융..
주낙영 경주시장이 새해 첫 ‘청렴 메시지’로 조직문화 개선을 주문했다.경주시는 22일 오전 청사 내 알천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주낙영 시장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을 강조했다고 이날 밝혔다.주 시장은 변화를 위해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과 청렴문화 확산을 주문하며 간부공무원 대상 ‘경주시 조직문화 개선 행동수칙’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행동수칙은 공직사회 관행인 부서장 위주 회식문화 탈피를 포함해 보고서 간결화, 회의문화 개선, 휴가 장려 등이 담겼다.이를 통해 공직사회 내 조직문화 개선, 대시민 소통으로 적극 행정..
경주 23개 읍면동지역에 365일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진다.시는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6월까지 시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 7대를 설치한다.설치는 무인민원발급기 미설치 지역인 강동면, 내남면, 문무대왕면, 보덕동, 산내면, 서면, 천북면 등 총 7곳이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을 비롯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중이용시설 등 총 25곳에 27대 운영 중에 있다.향후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 7대 설치가 완료되면 모든 읍면동에서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되는 셈이다.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내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될 ‘환동해 오션플라자’ 건립 계획을 공개했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9927㎡ 부지에 관상어펫 센터·블루푸드 센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핵심 골자다. 관상어펫 센터는 연면적 3200㎡ 3층 규모로 조성된다.1층에는 관상어펫 카페, 판매점, 사무실이 2층에는 관상어 아쿠아 체험관이 조성되며 3층에는 관상어 아트미디어실과 전시관으로 꾸며진다.오는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5년 간 사업비 202억원이 투입된다. 관상어펫 센터는 이미 국비지원이 확정된..
동경주 일대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감포정수장 현대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2025년 4월까지 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무동력 중력식 자동여과방식을 급속여과지로 교체(Q=8000㎥/일)하고 배출수지를 확충(V=360㎥)한다. 현재 급속여과지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정률은 10%를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지역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감포정수장이 20년이 경과됨에 따라 양질의 지속 가능한 상수도 기반시설 구축을 도모하기..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 하면서 지난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도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민복지 행정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읍면동장은 주민들과 직접 현장에서 접촉하는 시정의 중요한 가교역할이 가장 큰 임무로 지역 숙원사업 및 직소민원 등 구석구석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해결로 신뢰하는 현장행정을 주문했다.또한 다가오는 설 명절과 동절기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돌봄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세대가 있으면 지역 독..
평범했던 도심 속 저수지가 수생식물, 전망데크, 산책로와 목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게 됐다.경주시가 용강동 구곡지 일원 1만 5000㎡ 부지에 만들고 있는 ‘구곡지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공정률이 90%를 넘기면서, 오는 5월 개장 준비가 순항 중이라고 18일 밝혔다.총 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습지공간과 조깅트랙을 연결하는 목교,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든다는 게 골자다.이를 위해 시는 2019년 11월부터 주민설명회와 관련부서 협의를 시..
경주세무서가 민원인의 탈세제보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탈세 규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특정 업체를 봐주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더구나 민원인은 제보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부터 해당 업체 대표로부터 “제보를 취소하라.”는 수차례의 협박과 회유 등을 당해 세무서의 제보자보호 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사는 김모(53)씨는 지난해 2월 경주세무서에 찾아가 탈세제보를 했다.경주에서 같이 사업을 하던 A업체 대표로부터 속아 큰 피해를 입었다며 관련내용을 소상히 밝혀주고 강력하게 처벌해 줄 것을 요청한..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역 시내버스 운영사인 ㈜새천년미소를 찾아 오찬 간담회를 지난 16일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는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천년미소 직원식당에서 열린 간담회는 유기정 새천년미소 대표, 김동규 노조 위원장, 운전기사 등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낙영 시장은 시내버스 노·사 간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내버스 관련 현안을 놓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주 시장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인 읍면지역의 급행버스 운행 등 지역 주민의 수요에 ..
보건복지부 승인 전국 최초 ‘영유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특화도시’ 경주가 올해부터 ADHD 선별검사비 뿐만 아니라 정밀검사비도 지원한다.경주에 주민등록을 둔 0~7세 영유아에 대해 ADHD 1인당 4만원의 선별검사비와 선별검사자 중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1인당 10만원의 정밀검사비를 추가로 지원한다.지난해는 1,461명의 영유아에게 ADHD 선별검사비 58,440천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1,800명을 예상으로 선별검사비 72,000천원뿐만 아니라 400명을 예상으로 정밀검사비 40,000천원 등 총 112백..
경주시가 어르신들의 소득지원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올 1월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해 보다 135억원(3588명) 보다 33% 증가한 180억 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4236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한다. 노인일자리는 유형별로 △공익활동형(3356명) △사회서비스형(609명) △시장형(271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공익형 일자리 외에도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를 적극 확대했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월 ..
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주민소통화합공간인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먼저 내남면은 국비 28억 등 총 48억을 투입하여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소통화합공간(다목적 강당)을 조성한다. 경북도에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는 마무리 했고, 16일에 착수보고회를 거쳐 올 4월에 착공하여 복지회관 리모델링은 올해 6월에, 소통화합공간은 올해 12월에 각각 준공할 계획이다.소통화합공간은 내남면 이조리 일원에 연면적 723㎡ 규모로 건립되며, 복지화관은 2층 회의실 리모델링, 3층 옥외 북커뮤니티실을 ..
경주시가 주낙영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2024년도 제1차 보고회를 15일 오전 가졌다.‘클린경주 추진기획단’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경주시가 지난 2020년 시장, 부시장, 국소본부장, 직속기관 부서장들로 구성된 내부 조직이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과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이 자리에서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부서장들이 직접 이해관계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확대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도 업무별·직렬별 신입직원으로 구성된 청렴주니어보드의 소통기회를 확대하기..